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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통권 242호
다시 보는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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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중동
중동에 부는 탈(脫)오일 바람 新중동 4대 지정학 리스크미국·중동·이스라엘 외교 정책 변화사우디의 탈석유 변신무슬림 양대 축 ‘수니·시아파’ 갈등복잡하게 얽힌 중동의 군사 역학관계 중동과 국제 유가 현장 르포주목받는 쿠웨이트 산업별..
242호_2018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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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부는 탈(脫)오일 바람
저유가 따른 재정 악화로 경제구조 다각화에 ‘사활’ 서울 44배 첨단 신도시 추진에 문화예술 투자도 늘려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이 출범한 첨단 정보기술(IT) 투자펀드인 ‘비전펀드’에 450억달러(약 47조9000억원)를 출자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는 드론 기술을 이용한 항공택시의 시험비행을 마쳤다. 두바이의 지역 라이벌인..
242호_2018년 03월 18일 이용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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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중동 4대 지정학 리스크 1] 미국·중동·이스라엘 외교 정책 변화
미국 구심점으로 사우디·이스라엘 공동 이해관계 확고 美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사우디 원전 건설이 중대 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13일(현지시각)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그리는 중동 외교 전략의 방향을 잘 보여준다. 오랜 우방인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매개로 하는 전통적인 ‘투트랙’ 전략 복원이 그 핵심이다.  ..
242호_2018년 03월 18일 이용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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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중동 4대 지정학 리스크 2] 사우디의 탈석유 변신
脫석유 경제 체질 개선 이끈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 중동 패권 지속 위해 혁신 불가피… 강경 노선은 우려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석유 의존도가 높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사우디의 석유 부문은 국내총생산(GDP)의 42%, 재정수입의 88%를 차지하고 있다(2016년 기준). 유가 하락세가 계속되면 재정적자 확대, 외환보유고 감소 등이 불가피한..
242호_2018년 03월 18일 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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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중동 4대 지정학 리스크 3] 무슬림 양대 축 ‘수니·시아파’ 갈등
수백년 갈등 원인은 ‘후계 정통성’… 중동 곳곳 화약고 시리아·예멘 내전 대표적… 국제 유가 영향력은 감소
중동의 지역 패권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갈등은 단순히 국가 대 국가가 아닌, 수백년을 이어 온 종파 다툼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바로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이다. 사우디는 이슬람 교도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류..
242호_2018년 03월 18일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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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중동 4대 지정학 리스크 4] 복잡하게 얽힌 중동의 군사 역학관계
사우디·이란 갈등에 미·러·터키·이스라엘 군사 개입 미, 이스라엘 군사행동 방조 가능성 커… 긴장감 고조
복잡해보이는 중동 관련 군사 분쟁을 이해하는 가장 명료한 키워드는 ‘수니파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 맹주 이란의 반목과 갈등’이다. 수니파 진영과 시아파 진영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는 예멘 내전을 보면 이해가 쉽다. 예멘의 경우 2800만 명의 인구가..
242호_2018년 03월 18일 이용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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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과 국제 유가
아람코 상장 늦어지자 중동 산유국 ‘감산 동맹’ 흔들 생산 비용 증가로 셰일 영향력 낮아져… 수요는 튼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인 아람코의 기업공개(IPO)가 내년으로 연기된다는 소식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분열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우디는 아람코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에 감산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242호_2018년 03월 18일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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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르포] ‘제2의 두바이’ 주목받는 쿠웨이트
사우디·이란·이라크와 국경 맞댄 중동 최고 요충지 두바이 능가 세계 최대 해안도시 ‘실크시티’ 건설도
‘해안을 따라 대형 쇼핑몰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푸른 바다 위에 하얀 점처럼 떠있는 요트들이 눈에 들어온다. 요트들의 주차장인 마리나 뒤편에는 한 무리의 고층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곳곳에 늘어선 야자수와 이름 모를 새들의 노래. 온화하고..
242호_2018년 03월 18일 이용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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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진단 1] 스마트시티&건설
사막 위에 최첨단 기술 적용한 ‘스마트시티’ 건설 사우디, 5000억달러 투자해 미래형 도시 ‘네옴’ 개발
“도시에 필요한 모든 동력원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얻는다. 석유는 사용하지 않는다. 배달·경비 등 단순 업무는 로봇이 담당한다. 도로 위에는 무인자동차가 달리고 있다. 사람들은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긴다. ‘히잡(얼굴을 가리는..
242호_2018년 03월 18일 박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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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진단 2] 해외 투자
‘손정의 비전펀드’ 종잣돈 65%가 오일머니 가상현실·핀테크 등 신기술 성장 동력 역할
지난해 5월 930억달러(약 99조원) 규모의 벤처 투자펀드 ‘비전펀드’가 출범했다. 비전펀드를 제외한 지난해 세계 벤처캐피털 투자펀드 총액(약 70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이 중 450억달러를 대며 ‘큰손’으로 떠올랐다...
242호_2018년 03월 18일 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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