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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326호
괴식(怪食)의 재해석 돈이 되는 낯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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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식(怪食)의 재해석 돈이 되는 낯선 맛
Part 1. 식품 산업 흔드는 괴식 문화· 괴식(怪食)의 현재와 미래· [Interview] 찰스 스펜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Part 2. 괴식 특수 노리는 업계· 유통업계 강타한 괴식 트렌드· 르포 K푸드 리더 불닭볶음면 생산기지 삼양식품 원주공장· [Interview] 박성관..
326호_2019년 12월 02일
괴식(怪食)의 현재와 미래
낯선 맛에 열광하자 산업으로 진화…“괴식은 혁신”
발트해 청어를 발효시킨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 토막 낸 장어를 물에 삶아 식힌 영국의 장어 젤리, 한국 홍어와 중국 취두부. 각 나라 대표 괴식(怪食·괴상한 음식)을 꼽을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태국 방콕 재래시장의 악어 구이, 중국 베이징..
326호_2019년 12월 02일
전준범 기자
[Interview] 찰스 스펜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음식을 입으로만? 모든 감각·경험 동원해 먹는 것”
인기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푸메’가 7월 9일에 올린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면 먹방의 조회 수는 1014만 회(11월 27일 기준)였다. 매일 7만1408명이 142일 동안 푸메의 짜파게티 먹는 모습을 구경한 셈이다. 11분 42초짜리 영상에서 푸메는 식사 전후로 짧은 멘트를..
326호_2019년 12월 02일
전준범 기자 , 김두원 인턴기자
유통업계 강타한 괴식 트렌드
소비자가 ‘와’ 하면 SNS에 ‘공유’ 되고 매출은 ‘껑충’
“호떡인지 만두인지 알 수 없는 부분이 재밌어서 샀어요. 속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다니 어쨌든 맛은 있지 않을까요?” 11월 25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마트 청량리점의 냉동식품 판매대 앞에서 한참 고민하던 장선우(27)씨는 CJ제일제당 ‘크림치즈호떡만두’를 집어..
326호_2019년 12월 02일
최상현 기자
[르포] K푸드 리더 불닭볶음면 생산기지 삼양식품 원주공장
처음엔 낯설었지만…결국 세계에 통한 극강의 매운맛
‘덜컹덜컹, 슈욱, 쾅…’ 두꺼운 철제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자 컨베이어 벨트 돌아가는 굉음이 고막을 찔렀다. 문 앞의 라인뿐 아니라 저 멀리 보이는 벨트도 온갖 쇳소리를 내뿜으며 쉼 없이 달리고 있었다. 공장 내부 전체가 바깥의 한기를 잊은 채 뜨겁게..
326호_2019년 12월 02일
전준범 기자
[Interview] 박성관 삼양식품연구소 소장
“괴식이라뇨. 도전이라고 불러주세요”
“‘괴식’이라는 개념 자체가 ‘음식은 어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온 것이잖아요. 그래서 저로선 불닭볶음면을 괴식이라고 부를 수 없어요. 이건 아주 멋진 도전입니다.” 11월 21일 삼양식품 원주공장 내 삼양식품연구소에서 만난 박성관 연구소장은 회의실..
326호_2019년 12월 02일
전준범 기자
‘핫한 괴식’ 하나에 유튜브 영상 수만 개 쏟아져
도전기로 시작해 괴식 매력에 빠진 사람들
‘괴식’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다. 유튜버 ‘와나나’가 ‘떠먹는 피자’라며 밥에다 순두부와 마라소스, 마시멜로를 섞어 먹는 영상은 업로드 3일 만에 13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루왁 커피를 직접 만들어보겠다”며 커피 원두를 생으로..
326호_2019년 12월 02일
최상현 기자
[르포] 꽃벵이 사육으로 억대 수익 거두는 전북 백만돌이농업법인
“징그럽지 않냐고요. 박스 하나에 10만원이 꿈틀댑니다”
“굼벵이를 키우고야 알았습니다. 장수군 하늘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사실을요. 예전엔 하늘만 보면 ‘태풍이 와서 사과가 떨어지면 어쩌나’ ‘가물어서 씨알이 덜 여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11월 26일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의 굼벵이 농가,..
326호_2019년 12월 02일
최상현 기자
기술 제일주의 사료곤충 기업 ‘엔토모’
음식물쓰레기 먹고 사료 내놓는 곤충 ‘동애등에’
길가에 놓인 20ℓ짜리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에 파리가 잔뜩 꼬이는 것은 거의 자연의 섭리에 가깝다. 대부분의 사람이 눈살을 찌푸리는 이 고약한 섭리를 통해 매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곤충 기업이 있다. ‘엔토모’는 파리목에 속하는 곤충, ‘동애등에’를..
326호_2019년 12월 02일
최상현 기자
20억 명 먹는 식용곤충 시장 각축전
귀뚜라미 분말로 빵 만들어…이케아는 곤충 버거 개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식용곤충은 1900여 종에 이른다. 국내 섭취 인구는 적지만, 중국·일본·호주·동남아·남미·아프리카 등지에서 이미 20억 명이 식용곤충을 먹는다. 이 시장의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보고 뛰어든 눈치 빠른 외국 기업도 상당수다. ..
326호_2019년 12월 02일
전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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