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국경제는 U자형 회복과 성장이 가능할까.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정부는 물론 하루하루가 힘든 서민들까지도 대체적으로 희망에 찬 분위기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모든 이들이 희망을 갖는 건 당연한 일일..
15호_2006년 01월 01일서울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는 이른바 ‘강남특별시’, ‘강남공화국’ 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자마을이다. 이곳은 ‘태어날 때부터 부자로 태어나는 사람’(신의 아들)들이 많은 강북 지역(성북구, 용산구) 주민들과 달리 당대에 자수성가한 부자들..
14호_2005년 12월 01일한국경제가 극심한 외환 유동성 부족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을 신청한 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코노미플러스>는 창간 1주년을 맞아 외환위기 8년째를 맞이한 한국경제가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경주했..
13호_2005년 11월 01일참여정부가 ‘부동산투기 필패(必敗)’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집권 이후 두 번째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8월31일 ‘서민 주거안정과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한 부동산 제도개혁 방안’(이하 8ㆍ31대책)을 발표한 한덕수 부총리의 표현처럼 정부의 이번 대책으로 “..
12호_2005년 10월 01일개인 비리에 따른 낙마인가, 친정체제 강화를 위한 현정은 현대회장의 회심의 카드인가. 이른바 ‘김윤규 스캔들’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그가 ‘옥류관 금강산 분점 유치 때 리베이트를 챙기다 들통이 났다’부터 ‘평소 현 회장과 대북사업 ..
11호_2005년 09월 01일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여서 그럴까, 연일 교육 관련 논쟁이 신문 지면을 덮고 있다. 서울대의 통합논술 반영과 관련해 정부와 서울대가 보이고 있는 견해차는 몇 년째 미로에서 헤매고 있는 교육정책과 쑥대밭이 돼버린 교육현실의 축소판이다. 한쪽은 평준화란 이상을 버릴 수 없..
10호_2005년 08월 01일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귀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우사태’에 대한 접근법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공(功)을 앞세우는 한편으로, 과(過)가 먼저라는 다른 한편의 주장이 맞선다. 또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정당한 평가와 책임이 동시에 이뤄져야 ..
9호_2005년 07월 01일LS, GS, LG…. 2005년 재계 최대의 화제는 LG그룹의 분가다. ‘동업의 모범 사례’로 꼽히던 구씨 일가와 허씨 일가가 LG와 GS로 나뉘었고, 이어 구씨 일가 중 일부가 분가해 LS로 독립했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구..
8호_2005년 06월 01일“유니폼 교체는 단순히 의상을 바꾸는 게 아니라 저희의 정신 자세와 체질을 바꾸고 결의를 새롭게 하여 더욱 정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지난 3월24일 인천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대한항공 ‘새 유니폼 발표회’ 자리에 부인 이명희..
7호_2005년 05월 01일“시중에 떠도는 800조원 투자처 찾아주겠다”한덕수(56)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김진표 교육부총리, 이헌재 전 부총리에 이어 지난 3월 참여정부의 세번째 경제사령탑에 올랐다. 한부총리는 ‘시장자율경제 및 자유개방’ 신봉주의자다. 때문에 기업인들은 한부총리를 ..
6호_2005년 04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