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이 1988년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 도중 자유투 라인에서 뛰어올라 덩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마이클 조던이 1988년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 도중 자유투 라인에서 뛰어올라 덩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강인한 정신력과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승부의 세계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스포츠는 기업 경영과 닮았다. 그리고 스포츠 세계의 리더들과 경영자의 가장 큰 공통점은 ‘승리에 대한 열망’이다. 스포츠 세계에서 최종 결승까지 올라온 팀들의 실력은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많은 경우 그 차이의 뿌리는 리더십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프로풋볼(NFL), 프로농구(NBA)와 아이스하키(NHL) 등 북미 4대 프로 스포츠를 대표하는 ‘전설’들은 모두 위대한 리더요 승리자였다. 아니, ‘위대한 리더였기 때문에 위대한 승리자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마이클 조던(NBA)과 데릭 지터(MLB), 스티브 아이저맨(NHL)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스타들이 보여준 리더십을 분석하는 것은 비즈니스 경쟁에서 승리에 목마른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불멸의 스포츠 스타들의 ‘3인 3색’ 리더십을 소개한다.

1 | ‘솔선수범형 리더’의 전형, 데릭 지터

MLB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주인 데릭 지터는 선수 시절 최고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에서 10년 넘게 주장을 맡았을 만큼 탁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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