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경영학 석사, 영국 맨체스터대 경영학 박사,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김흥구 객원기자
주영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경영학 석사, 영국 맨체스터대 경영학 박사,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김흥구 객원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에너지자원정책을 총괄하는 에너지자원실장(1급)에 주영준 주중국 공사참사관을 발탁했다.

성 장관이 취임 두 달여 만에 한 첫 번째 인사에서 국내 에너지자원정책을 총괄하게 된 주 실장은 1968년생으로 당시 만 50세에 불과했다. 1급은 일반직 공무원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위직이다. 주 실장은 행정고시 기수(37회)로도 하급자인 2급 국장들보다 3~4기가 늦다. 고시 기수를 중시하는 관료사회에서는 파격적인 인사다. 중국 공사참사관은 임기가 3년인데 임기가 1년밖에 안 지난 공사참사관을 불러들인 것도 이례적이다.

성 장관이 보수적인 관료사회의 문화를 깨고 주 실장을 발탁한 것은 주 실장이 에너지자원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관료이기 때문이다. 주 실장은 에너지자원정책 과장과 에너지신산업정책 단장 등 과·국장급 등 실무자 시절부터 에너지자원정책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이코노미조선’은 주 실장을 지난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나 정부가 왜 ‘수소경제’에 주목하고 앞으로 어떻게 ‘수소경제’를 정책적으로 지원할지를 들어봤다.

주 실장은 “수소경제 분야를 자동차 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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