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웅 중기중앙회 경남중소기업 회장 / 사진 김문관 차장
이휘웅
중기중앙회 경남중소기업 회장 / 사진 김문관 차장

최근 창원 유통가의 최대 이슈는 신세계그룹의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의 시내 입점 여부다. 스타필드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있던 군부대 39사단(현재는 함안으로 이주) 부지에 들어설 연면적 3만4311㎡(약 1만400평) 규모의 대형 쇼핑몰이다. 이는 축구장 45개를 합한 크기다.

2018년 6월 퇴임한 안상수 전 창원시장은 스타필드 입점에 대해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2018년 7월 취임한 허성무 현 창원시장은 공론화위원회를 꾸려 이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소상공인들은 스타필드 입점에 반대하는 반면 입점 예정지 주변에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은 환영 의사를 밝히고 있어 여론이 분열됐다.

올해 4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중소기업회장으로 취임한 이휘웅(65)씨는 창원(진해) 태생으로 평생 지역에서 유통업에 종사해온 인물이다. 그는 취임 후 위기에 처한 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 회장은 5월 28일 오후 창원유통물류센터에서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하며 “스타필드가 입점하기 전에 반드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방안부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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