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의 그늘막을 펼친 가운데 가족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 사진 조선일보 DB
캠핑카의 그늘막을 펼친 가운데 가족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 사진 조선일보 DB

“주말까지 밤낮없이 만들어도 시간이 부족해요. 6명이 달려들어 캠퍼(화물차 위에 장착하는 작은 캠핑용 방) 12개를 동시에 만들고 있지만, 9월까지 주문이 밀려 있습니다.”

7월 14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내유동에 있는 캠핑카 제작 업체 유림캠핑카에서 만난 유덕희 사장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곳에선 유 사장을 포함해 6명이 톱으로 나무판을 자르고 드릴로 나사를 박는 등 분주하게 일하고 있었다. 이들의 목표는 이달 안에 캠퍼 10개를 만들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 캠퍼 하나를 만드는 데 약 한 달 반이 걸린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가 코앞까지 다가온 지금, 유림캠핑카에는 예약해둔 캠퍼를 기다리며 마음이 다급해진 고객의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휴가를 앞둔 고객들이 애타게 찾는 캠퍼는 3인승 기준, 높이는 약 210㎝, 캠퍼 양 끝 사이 간격은 약 560㎝의 작은 캠핑용 방이다. 이 방을 결속 장치로 묶어서 화물차에 얹으면 일반 일체형 캠핑카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물건을 옮기던 화물차가 캠핑카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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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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