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TM & ⓒ 2020 DC. All Rights Reserved‧시공사 (우)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좌) TM & ⓒ 2020 DC. All Rights Reserved·시공사 (우)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시공사

80여 년간 미국 만화계의 양대 산맥인 DC코믹스(이하 DC)와 마블은 매력적인 히어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슈퍼맨은 총알보다 빠르게 수십 층의 빌딩까지 날아올랐고, 스파이더맨은 손목에서 발사하는 거미줄을 타고 다니며 악당을 물리쳤다. 그러나 이들 주변의 여성들은 히어로가 아니었다. 로이스 레인은 악당에게 인질로 잡혀 남자 친구인 슈퍼맨을 난처하게 했고, 메리 제인 왓슨도 열심히 싸우고 돌아온 남자 친구 스파이더맨에게 키스해줄 뿐이었다.

히어로 세계에서 여성은 히어로보다는 히어로의 연인, 비서 등 보조자 역할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여성 히어로도 몇몇 있었으나 남성 히어로처럼 큰 투자를 받아 단독 영화화하지는 못했다. 히어로 영화가 처음 나온 지 DC는 66년, 마블은 75년 후에야 비로소 첫 여성 히어로 영화인 ‘원더우먼(2017)’ ‘캡틴마블(2019)’을 내놓을 수 있었다.

‘이코노미조선’은 DC와 마블을 대표하는 여성 히어로인 원더우먼과 캡틴마블의 역사를 통해 히어로물에서 여성 인권 향상의 역사와 함께 여성 히어로의 역할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살펴봤다. 수십 년의 변천사가 담긴 원작 만화와 TV 시리즈, 영화 등 자료를 종합해 이들이 어떻게 히어로의 연인 혹은 비서에서 인류, 아니 우주를 구하는 독립적인 ‘주연’으로 성장했는지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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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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