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파이저(Billy Pizer)노스캐롤라이나대 물리학과,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미국 재무부 환경에너지 부차관보
빌리 파이저(Billy Pizer)
노스캐롤라이나대 물리학과,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미국 재무부 환경에너지 부차관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2050년까지 미국 내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탄소 중립)로 만들겠다는 탈탄소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2035년까지 미국 전력 분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청정에너지 분야에 앞으로 4년간 2조달러(약 2223조원)를 투입하겠다고 공약했다.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탈탄소 정책에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핵심이다. 바이든은 여기에 ‘차세대 첨단 원전’을 청정에너지로 명시하고 있다.

빌리 파이저(Billy Pizer) 듀크대 공공정책학 교수는 11월 10일 ‘이코노미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국가 기후변화 정책에 원자력을 포함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다”라며 “원자력을 배제하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했다.

파이저 교수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재무부에서 환경에너지 부차관보를 역임했다. 바이든 행정부를 맞이해 미국의 에너지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빌리 파이저(왼쪽) 듀크대 교수와 안상희 기자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빌리 파이저(왼쪽) 듀크대 교수와 안상희 기자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이 청정에너지를 강조하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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