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규 엠디뮨 대표 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 현 엑소좀산업협의회 회장,전 대상 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 전 케미존 CFO,전 카이노스메드 부사장 사진 조선비즈
배신규 엠디뮨 대표 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 현 엑소좀산업협의회 회장,전 대상 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 전 케미존 CFO,전 카이노스메드 부사장 사진 조선비즈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 그 중심에는 엑소좀이 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2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엠디뮨은 세포를 엑소좀으로 바꿔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바이오 드론 플랫폼 개발사다. 이 기술은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치료법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강연과 이후 인터뷰를 정리한 일문일답.

약물 전달 기술은 어떤 곳에 쓰이나.“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표적항암제처럼 원하는 인체 위치에 약물을 써야 하는 경우에 필요하다. 우리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는 전달체로, 약물을 감싸거나 이 둘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전달체로는 리포좀(LNP),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항체 약물 접합(ADC) 등을 쓸 수 있는데, 최근 엑소좀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약물 전달 엑소좀이 주목받는 이유는.“엑소좀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만든다. 엑소좀은 외부 물질로 인식되지 않는다. 면역 체계 입장에서 엑소좀은 적이 아니라 같은 편인 셈이다. 덕분에 엑소좀은 부작용이 적고 표적에 도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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