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랜차이즈 1위 맥도널드는 2015년부터 가맹점 비중 확대와 인력 구조조정, 조직 개편, 메뉴와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글로벌 프랜차이즈 1위 맥도널드는 2015년부터 가맹점 비중 확대와 인력 구조조정, 조직 개편, 메뉴와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프랜차이즈 전문 포털 프랜차이즈다이렉트가 발표한 ‘2019년 100대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2019 Top 100 Global Franchises)’ 순위에서 맥도널드가 1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1위다. 하지만 맥도널드의 매출은 수년째 떨어지고 있다. 2016년 245억달러(약 29조1500억원)로 전년보다 3% 줄더니 2017년 7%에 이어 2018년에는 8%로 감소 폭이 커졌다. 시장 경쟁 심화와 인건비 증가 그리고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의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시장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도 맥도널드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맥도널드는 2015년부터 가맹점 비중 확대와 인력 구조조정, 경영진 교체 및 조직개편, 메뉴와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했으며, 지금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1955년 설립된 맥도널드는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프랜차이즈로 꼽힌다. 식자재 준비부터 조리·포장·판매·서비스에 이르는 매장 운영의 전 과정에 대한 매뉴얼을 개발하고 전 세계 매장에 적용하는 이른바 ‘맥도널드 시스템’은 많은 프랜차이즈가 벤치마킹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의 표본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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