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기업 도요타가 4월 18일 ‘제2창업’에 도전한다. 회사 내부에 7개의 독립 경영 ‘컴퍼니’를 만들고 각 컴퍼니에 미래 도요타 사장으로 키울 인재들을 포진시킨다.

종업원 33만명의 초거대 기업이 조직 전체를 뜯어 고치는 전사적 개편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도요타 79년 역사상 최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격 단행됐다. 도요타는 2008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엔고, 자동차 1000만대 리콜, 동일본대지진 등 온갖 위기를 딛고 일어섰고 위기 이전보다 더 큰 성공을 거뒀다. 도요타는 왜 최고의 순간에 최대의 변화를 단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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