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아베 정부 경제정책)가 한국경제에 미칠 파장은 무엇이며 어떤 업종이 큰 타격을 입을까. 일본 산업·경제 전문가들은 계속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엔저 정책이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며(97.7%) 그중에서도 자동차업종(41.1%)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코노미조선>이 한일경제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함께 일본 산업·경제 전문가 43인을 대상으로 ‘아베노믹스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물은 결과 이렇게 나왔다.

일본 정부의 양적 완화 통화정책(엔저)이 우리 경제, 기업에게 부담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3.5%가 ‘약간 부담거리가 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44.2%는 ‘큰 부담거리가 될 것’이라고 응답해 부정적인 응답은 98%에 가까웠다. 반대로 엔저가 일본 기업과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10명 중 5명 이상이 ‘약간 영향을 줄 것’(55.8%)으로, 41.9%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해 일본 정부의 통화 정책이 미치는 파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자동차 업종, 가장 큰 타격 볼 듯” 그렇다면 엔화 약세가 일본 기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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