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5월 ‘청색기술연구회’를 설립하고 ‘청색기술’ 연구와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은 국내 1호 과학칼럼니스트, 융합전도사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린다. 그동안 펴낸 책만도 50여권 가까이에 이를 정도. 군터 파울리가 정의한 ‘청색경제(blue economy)’의 근간이 되는 기술인 생물영감, 생물모방을 모두 포함하는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자연에서 배우는 청색기술> 김영사刊)한 이도 이 소장이다. 이미 지식융합연구소를 통해 각 분야의 과학기술 및 지식을 융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온 이 소장에게 청색기술연구회는 그의 연장선이라고도 볼 수 있다. 청색기술연구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청색기술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국내 연구 상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실제 산업 분야로 어떻게 연결지을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청색기술 및 청색경제 분야에 대해 중심적인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각오에서다. 이 소장은 “국내에서 청색기술과 관련된 연구들을 따로따로 하고 있어서 이것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누군가 할 필요가 있다”며 “청색기술연구회를 만든 것 또한 모든 분야가 융합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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