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16년 1월 14일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016년 1월 14일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성장 전략은 크게 두 가지다. ‘제네시스’를 내세운 고급차 전략과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모델을 확대하는 그린 전략이다. 고급차 전략은 낮아지는 현대차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고 그린 전략은 현대차의 생존과 직결된다. 자동차를 팔려면 해당 시장의 환경이나 에너지 규제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 때문에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대차도 2013년 세계 최초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체제를 구축했고 올해 1월에는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을 선보였다.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총 3개 모델로 구성됐다. 1월 14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시했고 3월 18일에는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 전기차 엑스포에 참가해 아이오닉 전기차 판매에 나섰다. 3월 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차는 9개의 친환경차 모델을 2020년까지 26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 평균 연비를 현재보다 25%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세훈 현대차 자동차부문 연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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