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1국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1국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현존 최강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대결’을 펼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를 개발한 ‘딥마인드 테크놀로지(DeepMind Technologies)’는 2010년 인지신경과학자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셰인 레그, 무스타파 슐레이만 세 명이 영국 런던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신경과학 기반 인공지능 기술 회사다.

딥마인드는 설립 4년 만인 2014년 1월 4억달러(약 4332억원)에 구글에 인수되면서 사명이 ‘구글 딥마인드’로 변경됐다. 당시 유럽계 정보기술(IT) 기업 중 최고 인수 금액이었다. 현재 구글 딥마인드 직원 수는 100여 명이다.

딥마인드가 구글에 인수된 이후 허사비스는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서 구글의 인공지능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지능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지능을 활용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머신러닝(기계학습)과 시스템 신경과학 분야의 기술을 활용해 강력한 범용 학습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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