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카레’로 유명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는 2010년 체계적인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하면서 녹색경영을 전사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회사 슬로건도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 함영준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그린 소사이어티 환경경영 TFT’의 월례 에코 미팅. 오뚜기는 2010년 함영준 회장 직속으로 ‘그린 소사이어티 환경경영 태스크포스팀(이하 환경경영 TFT)’을 발족시켰다. 제조, 연구개발, 영업, 경영관리, 품질보증, 마케팅 등 회사의 주요 부문 담당자들로 구성된 녹색경영 회의체 조직이다. 환경경영 TFT는 매달 정기적인 ‘에코 미팅’을 열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는 각 부문별 전략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녹색경영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토론하기도 한다. 말하자면 오뚜기의 녹색경영 컨트롤타워인 셈이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최고경영자(CEO)인 함영준 회장이 항상 에코 미팅에 참석한다는 점이다. 녹색경영을 선언한 기업들은 적지 않지만 CEO가 직접 일선에 나서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게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오뚜기의 녹색경영 의지가 얼마나 충만한지를 가늠할 수 있다.



매달 여는 ‘에코 미팅’은 녹색 전위대정용목 오뚜기 에코팀장은 “함영준 회장이 녹색경영을 선포하면서 특히 강조한 것이 ‘진정성’과 ‘자율성’이었다. 녹색경영을 제대로 실천하려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에코 미팅에서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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