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 시대가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세계 자동차업계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IT)업계와의 전략적 제휴는 광범위한 트렌드가 되고 있다.
- 지난 2008년 현대차그룹과 MS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에서 빌 게이츠 MS 이사회 의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 지난 2008년 현대차그룹과 MS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에서 빌 게이츠 MS 이사회 의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마트카는 ‘IT DNA’를 심지 않으면 경쟁력 확보가 불가능하다. 각종 전자·정보기술 및 부품의 결정체가 바로 스마트카이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지능’을 갖기 위해서는 IT기술이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제휴·협력 관계를 맺고 차량용 IT 및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차량용 정보·엔터테인먼트 통합시스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해왔다. MS는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대차그룹은 이를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 양사 간 협력의 골자다. 현대차그룹은 MS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보(UVO powered by Microsoft)’를 2010년 처음 선보였다. 유보는 ‘Your Voice’의 약자로 MS가 개발한 음성인식 제어엔진을 통해 운전자의 음성으로 오디오·미디어 기기를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을 장착했다. 그뿐 아니라 휴대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차량 간의 획기적인 연결성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MS와 광범위한 협력 관계현대차그룹과 MS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IT 경쟁력 확보 및 전문업체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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