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럽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이코노미플러스>와 한국기업데이터가 공동으로 선정한 ‘2005 한국의 중소제조기업 22개 업종별 베스트 10’의 220개 기업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몇 중소제조기업들은 웬만한 대기업들보다 성장성과 복지 부문에서 앞서기까지 한다. 이들 알짜기업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번에 선정된 ‘2005 한국의 중소제조기업 22개 업종별 BEST 10’(2005년 실적 기준, 이하 ‘2005 BEST 10’)의 224개 기업이 올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26조4141억원. 경상이익도 소폭(4%) 상승한 3조3631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늘었지만 최근의 경기불황을 반영하듯 눈에 띌 만큼 성장한 업종은 드물었다. ‘2004 22개 업종별 BEST 10’(이하 ‘2004 BEST 10’) 에 선정된 219개 기업들 중 73개 기업이 이번 선정된 기업 명단에는 빠졌다. 오뚜기라면(음식료 제조), 동우화인켐(화합물 및 화학제품), 신성델타테크(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 삼익엘엠에스(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 인터플렉스(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 한국카본(비금속 광물), 동화상협(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와이지원(조립금속) 등 8개 기업은 대기업에 편입돼 제외됐으며, 27개 기업은 신용등급이 하락해 선정되지 못했다. 이외에도 9개 기업은 경상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떨어져 순위에서 제외됐다.가장 덩치가 큰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이들의 2005 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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