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저사이즈’ 수업 모습. <사진 : 재저사이즈>
‘재저사이즈’ 수업 모습. <사진 : 재저사이즈>

우리나라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이라고 하면 외식 관련 업종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외식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달한다. 미국(약 40%)과 비교하면 쏠림 현상이 심하다.

전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외식업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 관련 업종에 포진해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非)외식업 프랜차이즈 강자들을 소개한다.

프랑스 카지노그룹이 운영하는 마트 ‘모노프리’ 매장. <사진 : 블룸버그>
프랑스 카지노그룹이 운영하는 마트 ‘모노프리’ 매장. <사진 : 블룸버그>

프랑스 유통업 선구자 ‘카지노그룹’

카지노그룹(Groupe Casino)은 1898년 조프루아 기샤르가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창업한 ‘유통 공룡’이다. 1948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기준 매출은 461억유로(약 57조8600억원)에 달한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유통 업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초대형 할인점 ‘제앙 카지노(Geant Casino)’와 수퍼마켓 체인 ‘카지노 수퍼마켓(Casino Supermarche)’, 식료품·화장품·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마트 ‘모노프리(Monoprix)’, 편의점 체인 ‘프랑프리(Franprix)’, 음식점 ‘카지노 레스토랑(Casino Resta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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