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랄로 센터장은 “성장이 느리다고 해서 성장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프리카 전체 성장이 느려져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언스트앤드영>
마이클 랄로 센터장은 “성장이 느리다고 해서 성장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라며 “아프리카 전체 성장이 느려져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언스트앤드영>

“2010년대 초 저는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아직 개발 수준이 저조해, 각국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6년이 흐른 지금 아프리카에 진출한 기업들은 아프리카 내 경쟁과 복잡한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 침체 등 악조건이 추가됐죠. 하지만 저는 여전히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확실한 답을 찾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직접 부딪쳐보는 것만큼 좋은 대안은 없습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드영(EY)의 마이클 랄로(Michael Lalor) 아프리카비즈니스센터장은 이메일로 진행된 <이코노미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 세계 국가들이 아프리카 시장을 주목한 이후 상당 시간이 흐른 지금 아프리카엔 어떤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을까. 랄로 센터장은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분석하고 단계를 세분화해 전략을 세워 아프리카에 진출한 기업은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코노미조선>은 랄로 센터장과 인터뷰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 전망과 성공 기업의 조건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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