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4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韓·아프리카 경제협력 회의(KOAFEC)에서는 ‘아프리카 농업의 질적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요코야마 다다시 소장은 “한국 민간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사진 : 아프리카개발은행>
오는 10월 24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韓·아프리카 경제협력
회의(KOAFEC)에서는 ‘아프리카 농업의 질적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요코야마 다다시 소장은 “한국 민간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사진 : 아프리카개발은행>

“한국, 중국, 일본 기업이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대할 때 흔히 겪는 문제는 ‘인력난’입니다. 기대치에 맞는 노동자들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죠. 하나 참고할 만한 것은 일본 기업의 방식입니다. 일본 기업은 기업 내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인들을 교육합니다. 지역시장에 알맞은 인력을 길러내는 거죠. 직업윤리나 카이젠(kaizen)과 같은 일본식 경영방식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요코야마 다다시(橫山正)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대표사무소장은 이메일 인터뷰에서 아프리카에 진출한 많은 기업들이 겪는 인력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1988년부터 일본 재무성에서 일을 시작한 요코야마 소장은 지난해 7월부터 AfDB의 아시아대표사무소장을 맡아 韓·아프리카 경제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5%대를 기록하던 아프리카의 GDP 성장률이 3.7%로 떨어졌습니다.“지난 몇십년간 아프리카 경제는 평균 5%의 GDP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거시 경제 안정성과 정치적 안정성이 강화되고 기업·투자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물가가 떨어짐과 동시에 아프리카의 성장률 역시 3.7%로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아프리카 경제는 상승세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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