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먼 교수는 “리더십 평가에 있어 업무 만족도와 윤리경영 등 보다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캘러먼 교수는 “리더십 평가에 있어 업무 만족도와 윤리경영 등 보다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선의 ‘트럼프 현상’과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수퍼히어로 영화들의 인기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바바라 캘러먼(Barbara Kellerman·67)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공공정책학 교수는 두 현상 모두 심각한 리더십의 위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한다.

캘러먼 교수는 리더십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교수, 케네디스쿨 공공리더십센터 연구소장을 역임했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50대 경영사상가’에 뽑히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나쁜 리더십(Bad Leadership: What It Is, How It Happens, Why It Matters)>과 <리더십의 종말(The End of Leadership)>의 저자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글과 평론을 기고해왔다. 캘러먼 교수와 전화로 인터뷰했다.

정치 경험이 없는데다 극단적인 발언을 일삼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가 됐습니다. 미국인들이 바라는 리더상에 변화가 생긴 걸까요.“리더십을 이야기할 때 리더 한 사람만 놓고 보면 안 됩니다. 리더와 팔로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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