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광고 콘퍼런스 ‘애드버타이징 위크’에서 셰릴 샌드버그(왼쪽 두 번째) 페이스북 COO가 마크 프리차드(왼쪽 세 번째) 프록터앤드갬블(P&G)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매리 바라(맨 오른쪽)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페이스북 광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블룸버그>
작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광고 콘퍼런스 ‘애드버타이징 위크’에서 셰릴 샌드버그(왼쪽 두 번째) 페이스북 COO가 마크 프리차드(왼쪽 세 번째) 프록터앤드갬블(P&G)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매리 바라(맨 오른쪽)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페이스북 광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블룸버그>

페이스북의 매출 구조는 단순하다. 이용자를 늘리고 이들에게 더 많은 광고를 노출시키면 매출액이 증가한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작업에 페이스북의 역량이 투입된다.

페이스북이 이용자 확대를 위해 기대를 걸어야 할 지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다. 인구가 많고 페이스북 이용률이 낮은 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더 크다.

올해 1분기 미국·캐나다의 페이스북 월간 순 이용자는 2억3400만명이었다. 3년 전보다 3200만명 늘었다. 유럽은 3년간 6500만명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14년 1분기 3억9000만명에서 7억1600만명으로,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은 3억9500만명에서 6억3200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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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매출액의 대부분은 선진국이 많은 북미와 유럽에서 나온다. 올해 1분기 미국·캐나다 매출액은 39억6800만달러(약 4조4838억원)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49.4%)를 차지했다. 유럽이 19억500만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3억7500만달러, 기타 지역 7억8400만달러다. 가입자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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