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에서 방문객들이 대형 ‘좋아요’ 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블룸버그>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에서 방문객들이 대형 ‘좋아요’ 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블룸버그>

‘큰 비용 부담 없이 약 20억명의 잠재적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업종과 규모를 달리하는 수많은 기업이 페이스북을 통한 홍보·마케팅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기업 경영에 도입 역사가 길지 않은 일종의 ‘신무기’다. 그중에서도 페이스북은 사용자 수와 다양한 기능에서 경쟁을 불허한다. 팔로어 수에 제한이 없는 트위터와 달리 페이스북의 경우 한 명이 맺을 수 있는 ‘친구’ 수가 5000명으로 제한이 있다는 것 정도가 상대적인 약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저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야지’하는 생각으로 페이스북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시작해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한다. SNS를 이용하고 관리하는 데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만큼 뚜렷한 목적이 없다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나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페이스북 마케팅·PR의 7대 원칙을 소개한다.

1 | ‘페친’ 수보다 전문성과 꾸준한 활동 중요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많은 이들을 팔로어(기업 계정의 경우)나 친구로 받아들이는 것이 언제나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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