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사진 앞쪽). 뒤로 탑승동과 제1여객터미널이 보인다. <사진 : 인천국제공항공사>
공사 중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사진 앞쪽). 뒤로 탑승동과 제1여객터미널이 보인다. <사진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문을 연 이후 한국의 관문으로, 세계적인 공항으로 자리잡았다. 16년간 공항의 규모는 급성장했다. 2011년엔 3506만명의 여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지만, 지난해엔 5776만명이 방문했다. 5년간 64%나 늘었다. 항공기 운항은 2011년 22만9580회에서 지난해 33만9673회로, 화물 운송은 같은 기간 253만t에서 271만t으로 각각 48%, 7%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84개 항공사가 55개국 185개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서비스는 세계 최고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2016년도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최고점인 4.99점(5점 만점)을 받았다. 개항 4년 만인 2005년부터 12년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올해 개항 16년을 맞은 인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완공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장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3단계 사업 마무리… 제4활주로 추진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제1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활주로 2개로 개항했다. 2008년 2단계 사업을 통해 제1여객터미널에서 셔틀트레인으로 연결되는 탑승동을 짓고 제3활주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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