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 소재 IHI 네오 바이오리서치센터에서 한 연구원이 조류를 관찰하고 있다. 한·중·일 3국 정부는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 블룸버그>
일본 요코하마 소재 IHI 네오 바이오리서치센터에서 한 연구원이 조류를 관찰하고 있다. 한·중·일 3국 정부는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 블룸버그>

올 초 열린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었다. 이날 회의에 모인 글로벌 경제 리더들은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과 함께 바이오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포럼 당시에만 해도 바이오 기술에 대한 개념조차 명확지 않았다. 하지만 혁명은 예상을 뛰어넘어 훨씬 빠르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한국과 중국·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은 신성장동력 경쟁력 선점을 위해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일본과 중국은 바이오 산업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바이오 산업에서 한·중·일 3국의 현 위치와 미래는 어떨까.


중국·일본, 잇따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미국 유력 과학 잡지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월드와이드(Scientific American World Wide⋅SciAm)>가 평가한 바이오 기술 평가표에서 올해 한국은 종합 24위(21점)를 차지했다. 일본은 15위(24.3점), 중국은 41위(12.9점)를 보였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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