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은 전 세계 금의 60%, 전 세계 다이아몬드의 20%를 생산할 정도로 풍부한 지하자원을 가진 나라다. 사진은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채굴한 원석을 기계를 통해 가공하는 모습. <사진 : 블룸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전 세계 금의 60%, 전 세계 다이아몬드의 20%를 생산할 정도로 풍부한 지하자원을 가진 나라다. 사진은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채굴한 원석을 기계를 통해 가공하는 모습. <사진 : 블룸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아프리카 경제를 이끌고 있는 선도국이자 아프리카 최대의 시장이다. 지난해 남아공의 1인당 GDP는 5662억달러로 나이지리아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토 대부분이 고원지대다. 대서양과 인도양 두 대양에 걸쳐 있어 해안선의 길이만 2500㎞가 넘는다. 북쪽으로는 나미비아·보츠와나·짐바브웨와 접해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모잠비크· 스와질란드와 접해 있다. 인구는 약 5490만명으로 한국(약 5160만명)보다 조금 많지만, 면적은 121만9000㎢로 5.5배에 달한다.

남아공은 온화한 지중해성기후에 토지는 비옥하고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금은 세계 전체 생산량의 약 60%, 다이아몬드는 세계 전체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글로벌 경제 회복 둔화, 남아공 광산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파업, 랜드화 가치 하락, 원자재 가격 하락, GDP 대비 정부부채 증가, 소비 감소 등의 부정적 요인들로 올해 경제성장률은 1%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GDP 성장률은 올해 1.1% 수준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투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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