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제네시스를 고급 브랜드로 출범시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 : 현대차>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고급 브랜드로 출범시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 : 현대차>

올해 1월 세계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세계 3대 오토쇼 중 하나인 북미 국제 오토쇼가 개최됐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차와 미래지향적 콘셉트카를 전시하고 기술력과 상품성을 자랑하는 자동차 페스티벌이다. 이번 오토쇼에서 많은 자동차 전문가들의 관심을 끈 행사 중 하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이었다.

기자들로 가득 찬 행사장에 상기된 표정으로 등장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출범을 정식으로 공표하고, 인간 중심의 럭셔리를 핵심 개념으로 발표했다. 또 제네시스를 이끌어갈 임원진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 엔지니어링 및 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 브랜드전략 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 모두 글로벌 고급차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가들로 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사들이다.

다국적 글로벌 임원진들과 함께 신차 G90(국내 출시명 EQ900)을 소개한 이날 행사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현대차의 열망을 고스란히 표출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 창사 이후 48년 만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신규 브랜드다. 특히 1986년 소형차 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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