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CEO 중 SNS 사용의 롤모델로 삼을 만한 인물로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팀 쿡 애플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왼쪽부터) 등이 있다. <사진 : 블룸버그>
해외 유명 CEO 중 SNS 사용의 롤모델로 삼을 만한 인물로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팀 쿡 애플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왼쪽부터) 등이 있다. <사진 : 블룸버그>

오너나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신뢰도가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업과 소비자들이 만나는 접점이 훨씬 다양해졌고, 그만큼 신뢰도와 이미지에 영향을 줄 요인이 늘었다는 것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급속한 확산 덕분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트위터 팔로어(follower)수는 3000만명에 육박한다. 게이츠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팀 쿡 애플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유명 비즈니스 리더들의 팔로어수는 수백만명을 헤아린다.

페이스북의 경우 사용자 한 명이 맺을 수 있는 ‘페친(페이스북 친구)’수가 최대 5000명으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트위터의 경우 팔로어수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 페이스북보다 트위터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많은 중요한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업체 브랜드포그(BRAND Fog)의 2012년 조사 결과를 보면, CEO가 SNS를 이용할 경우 해당 기업을 더 신뢰하게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82%에 달했다.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를 오너나 CEO가 SNS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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