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CES에서 선보인 AI를 탑재한 콘셉트카 ‘아이’.
도요타자동차가 CES에서 선보인 AI를 탑재한 콘셉트카 ‘아이’.

지난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도요타자동차가 선보인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콘셉트카 ‘아이(愛i)’에 관람객이 환호했다. 아이는 운전자의 소셜미디어나 대화를 기억하고 이를 분석해 운전자의 취향을 추정한다. 이렇게 파악한 운전자의 취향, 감정 등에 따라 시각이나 촉각을 자극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취향에 맞는 뉴스를 알려주거나 대화도 유도한다. 또 운전자의 감정이나 피로도 등을 읽어 자율주행모드나 수동모드 중 하나를 제안한다.

AI가 적용되는 대표적인 분야는 자동차 산업이다. 이미 자동차는 이동수단이 아닌 전자제품으로, CES가 오토쇼로 불릴 정도다. 특히 목적지만 설정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자율주행은 0~4까지 5단계로 구분되는데,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대부분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차 아이오닉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차 아이오닉

AI 가전시장 2020년 41조원으로 성장

가장 앞서 있는 회사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이라는 자율주행기술을 상용화한 상태다. 현대차도 지난 1월 CES에서 자율주행 아이오닉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