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차그룹>
<사진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옛 한국전력 부지였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167번지 일대 7만9342㎡(약 2만4000평)에 짓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Global Business Center)를 현대차그룹의 미래 100년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한국의 랜드마크 건물로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2월 17일 공개한 개발계획안을 보면 GBC는 그룹 통합 사옥으로 쓸 105층 건물과 공연장, 전시 및 컨벤션(convention) 시설, 호텔, 판매 시설 등 총 6개 동(棟)으로 구성된다. 연면적(건물 각 층 바닥 면적의 합계 면적)은 92만8887㎡(약 28만 평)에 달한다.

GBC 사업은 신사옥건설추진단이 기획, 인허가, 개발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신사옥건설추진단은 건축 부문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인수 현대건설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GBC 설계는 현대건축 1세대인 김종성 건축가가 총괄책임을 맡았다.


GBC 공연장의 내부 모습. GBC 공연장은 약 1800석의 대극장과 약 600석의 클래식 전용홀로 꾸며진다.
GBC 공연장의 내부 모습. GBC 공연장은 약 1800석의 대극장과 약 600석의 클래식 전용홀로 꾸며진다.

‘국내 최고층 빌딩’에 2m 모자란 GBC

현대차그룹이 통합 사옥으로 쓸 105층 건물은 완공되면 높이가 553m에 달해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에 짓는 롯데월드타워(555m)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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