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양 원장은 ‘아시아적인 경험’전달에 주력한 것을 국립싱가포르대 경영대학원(NUS MBA) 급성장한 원동력으로 꼽았다.
버나드 양 원장은 ‘아시아적인 경험’전달에 주력한 것을 국립싱가포르대 경영대학원(NUS MBA) 급성장한 원동력으로 꼽았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오랫동안 아시아의 금융허브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여왔다. 주식시장의 영향력과 자본의 규모 등에서는 홍콩이 앞서지만, 외환시장 규모와 삶의 질 등에서는 싱가포르가 우위에 있다.

최근에는 홍콩이 부동산 가격 폭등과 민주화 시위 등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싱가포르가 반사이익을 누리는 모양새다. 중국이 홍콩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것도 싱가포르가 득을 보는 이유 중 하나다.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홍콩과 싱가포르의 중요성도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있는 경영대학원(MBA)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했다.

국립싱가포르대 경영대학원(NUS MBA)은 홍콩과학기술대 경영대학원(HKUST MBA), 싱가포르 난양 공대 경영대학원 등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영대학원으로 꼽힌다.

NUS MBA의 버나드 양 원장은 “아시아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활용하는 것이 NUS MBA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길지 않은 역사의 아시아 경영대학원이 세계 30위권 MBA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합니다.“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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