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문을 여는 국내 첫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사진 : 파라다이스>
4월 20일 문을 여는 국내 첫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사진 : 파라다이스>

인천 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5분간 세 정거장을 지나 국제업무단지역에 내리면 공사 중인 건물 너머로 세 개의 날개가 달린 빌딩이 나타난다. 4월 20일 개장하는 국내 최초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다.

국내 최대 규모 카지노·클럽 들어서

국내에서 5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의 파친코 기업 세가사미가 55 대 45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했다. 총 1조3000억원을 투자해 33만㎡(10만평)의 부지에 세워진 이 건물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까지 12개층으로 구성돼 있다.

호텔은 6성급으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빌라 2채를 포함해 총 711개의 객실을 갖췄다. 고급 레스토랑과 바(bar), 라운지가 있다. 컨벤션센터는 최대 16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총면적 1만5632㎡(4737평)로 국내 최대고, 440개의 최신식 게임기를 구비했다. 4월에는 호텔과 카지노 시설, 컨벤션센터를 개장한다.

내년 상반기 2차 시설이 준공되면 부티크호텔과 쇼핑몰, 아트 갤러리, 스파,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 등이 추가로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카지노에 출입하지 못하는 내국인도 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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