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2014년 12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가 인류 종의 멸망을 가져올 수 있다(AI could spell end of the human race.)”고 경고했다. 인공 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호킹 박사의 경고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AI는 크게 ‘약한 AI’와 ‘강한 AI’로 나뉜다. 약한 AI는 무인 자동차, 기사 쓰는 로봇처럼 정보를 인간 수준으로 이해하고 처리한다. 반면 강한 AI는 스스로 생각하면서 의도를 갖고 행동한다.

AI는 1927년 최초의 로봇 영화인 ‘메트로폴리스(Metropolis)’가 나온 이후 수많은 공상 과학영화(SF, Science Fiction)와 소설의 단골 소재가 됐다.

로봇이란 단어는 1920년에 체코의 극작가 카렐 차페크가 ‘로섬의 인조인간(Rossum’s Universal Robots)’이란 작품에서 최초로 사용했다. 로봇의 어원은 노동이란 뜻을 가진 체코어 ‘robota’이다. 로봇은 말의 어원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을 대신해 노동력을 제공하는 존재로 탄생했다. ..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