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기부마케팅의 확산을 위해 바코드롭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미네워터 제품 콘셉트도 새롭게 바꾸었다. 병뚜껑 한 개당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헛개컨디션’(오른쪽).
장기적인 기부마케팅의 확산을 위해 바코드롭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미네워터 제품 콘셉트도 새롭게 바꾸었다. 병뚜껑 한 개당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헛개컨디션’(오른쪽).

CJ제일제당 ‘미네워터 바코드롭(QR드롭) 캠페인’ 또한 코즈마케팅의 좋은 사례다. 소비자들이 ‘미네워터’ 한 병을 구매하면서 바코드를 읽히면, 100원의 기부금이 CJ나눔재단으로 적립된다. 여기에 CJ제일제당, BGF리테일(편의점 CU)이 각각 추가로 100원씩 적립해 총 300원이 모금되는 방식이다. “보통 한국 사람들이 기부에 인색하다고들 하잖아요. 이런 방식의 기부마케팅은 다른 기업에서도 간혹 해왔지만 특정 기간에 프로모션 형태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죠. 저희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앞으로 다른 제품군을 대상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건강편의팀 김영건 부장의 설명이다. 김 부장은 “지난 1월에는 그동안 모은 기부금 1억3200여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며 “이 기부금은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오염된 물을 식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화제와 펌프를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부금의 용도 또한 ‘미네워터’의 상품 특성에 맞춘 것이다.

바코드롭 캠페인으로 매출 두 배 늘어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으로 인해 매출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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