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인더의 핵심 비즈니스는 ‘사람들이 먹고 자고 일하는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로 요약된다. 사진은 비트파인더의 실내 공기 측정기 ‘어웨어(AWAIR)’
비트파인더의 핵심 비즈니스는 ‘사람들이 먹고 자고 일하는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로 요약된다. 사진은 비트파인더의 실내 공기 측정기 ‘어웨어(AWAIR)’

지난해 미국 정보기술(IT)업계에서 주목받은 한국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실내 공기 측정기

‘어웨어(AWAIR)’를 개발·생산하는 ‘비트파인더’다. 2015년, 회사의 첫 제품인 어웨어 출시를 계획하던 노범준(39) 비트파인더 대표는 지인의 소개로 미국 IT·테크(Tech)업계에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월트 모스버그(Walt Mosberg)를 만났다.

그리고 그가 설립한 ‘코드 콘퍼런스’에서 어웨어를 론칭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코드 콘퍼런스는 GM·구글·에어비앤비 등 세계적인 기업 CEO가 참여해 현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비트파인더처럼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려는 스타트업을 위한 콘퍼런스다. 물론 시장에서 인정받은 스타트업의 제품이다. 그렇게 비트파인더의 어웨어는 세계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노범준 대표는 “월트 모스버그는 까칠하기로 유명하다”며 “그가 만든 코드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의 까칠한 질문에 답하며 신제품을 론칭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고 말했다.

비트파인더는 2013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했다. 이 회사의 핵심 비즈니스는 ‘사람들이 먹고 자고 일하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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