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서울은 온라인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입주사 전용공간과 이벤트홀, 앱과 프로그램을 테스트할 수 있는 디바이스 랩, 무료로 이용 가능한 캠퍼스 카페, 책상, 회의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 : 구글>
캠퍼스 서울은 온라인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입주사 전용공간과 이벤트홀, 앱과 프로그램을 테스트할 수 있는 디바이스 랩, 무료로 이용 가능한 캠퍼스 카페, 책상, 회의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 : 구글>

지난 17일 성큼 다가온 여름 더위를 느끼며 서울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지하 2층 구글 ‘캠퍼스 서울’을 찾았다.

야외 공간에 위치한 테이블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노트북을 펼쳐 놓고 작업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창업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에 한창인 사람들도 많았다. 입주사 전용공간, 강의실, 이벤트홀 등 1년 전 오픈 초기 텅 빈 채로 시작한 면적 2000㎡의 캠퍼스 서울은 어느새 스타트업의 꿈을 안고 찾아든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각 공간은 인테리어부터 바닥 디자인, 테이블, 의자, 조명, 벽면의 색상까지 모두 달랐는데, 따로 놀지 않고 조화롭게 이어지는 느낌이었다.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은 “캠퍼스 카페가 오전 9시에 문을 여는데 아침 일찍 출근하듯 오셔서 자리를 잡고 팀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사무실처럼 활용하고 가는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이 설립 1주년을 맞았다. 캠퍼스 서울은 1년 동안 이곳을 찾는 창업가들의 시작과 성장, 글로벌 네트워킹을 도왔다. 구글 직원의 멘토링, 기술 인프라와 함께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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