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의 곡창지대’ 미국의 역사적인 가뭄으로 지구촌 식량대란이 벌어질 조짐이다. 우리나라도 올해 가뭄, 폭염, 폭우의 잇단 공습을 받고 있다. 이상기후와 기상재해는 심각한 물리적·경제적 피해를 야기한다. 기후변화는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대다. 아울러 경제활동 패러다임까지 바꿔나가는 메가트렌드다. 기후변화의 ‘원흉’으로 지목된 온실가스 감축이 최대 과제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사용 절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고효율 제품 부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후변화는 지구상의 모든 기업들에게 하나의 화두를 던지고 있다.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가 그것이다. 방향은 단 하나다. 녹색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다. 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도전과 응전의 장이 열린 셈이다. 바꿀 것이냐, 아니면 바뀔 것이냐? 그것이 문제이자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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