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가지 즐거움이 터진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역대 엑스포를 훨씬 뛰어넘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자신하고 있다. ‘1만 가지 즐거움’이라는 홍보 슬로건은 그런 자부심의 표출이다. 탁 트인 남해안이 바라보이는 여수 신항 일대 총 25만㎡ 부지에 자리한 박람회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4가지 ‘특화시설(빅오,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스카이타워, 아쿠아리움)’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화시설은 여수엑스포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명품 콘텐츠로 꾸며진 여수엑스포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특화시설을 비롯해 여수엑스포에서 만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를 살펴본다.

▹ 국제관 ◃ 

여수 신항 일대에 조성된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정문으로 들어서면 처음 만나게 되는 시설이 국제관이다. 박람회장에서 가장 큰 건물로 서울 코엑스의 3배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국제관은 여수엑스포에 참가하는 106개국이 직접 자국의 특색을 살린 전시물을 선보이는 ‘글로벌 경연장’이다. 그만큼 볼거리가 풍성하고 다채롭다.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50개국이 독자적인 국가관을 만들어 운영하며, 56개 개발도상국은 공동으로 태평양관, 대서양관, 인도양관의 3개 전시관을 제작해 운영한다.

바다를 주제로 하는 여수엑스포의 취지에 걸맞게 국제관의 외관은 안개 속에 보이는 다도해의 섬들을 형상화한 모양이다. 국제관 지붕에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박람회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또한 국제관 2층에는 참가국 고유의 음식을 맛보고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는 ‘다문화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대형 LED디스플레이로 천장을 꾸민 엑스포디지털갤러리.



▹ 엑스포디지털갤러리 ◃국제관 A·B블록과 C·D블록의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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