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열풍은 기업들에게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손 안의 PC’라는 스마트폰의 장점을 살려 전사적(全社的)인 모바일 업무기기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른바 ‘모바일 오피스(Mobile Office)’ 시대가 본격적으로 온 것이다.

기업환경 ‘모바일 오피스’ 대전환

의사결정·업무처리·사내소통

무엇이든 원스톱으로 ‘OK’

전사적인 현장경영 구현…생산성 향상 핵심 솔루션

코오롱

그룹 전체 임직원 ‘m코오롱’으로 연결

지난 1월 코오롱그룹은 KT로부터 스마트폰 8000여 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기종은 삼성전자 쇼옴니아와 옴니아팝. 전체 임직원에게 공급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의도다. 그룹 전체 차원에서 스마트폰을 도입한 것은 코오롱이 국내 첫 사례다. 코오롱은 전사적인 스마트폰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회사 내부 전산망과 전체 스마트폰을 연결해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이메일 확인, 서류 결재, 업무 지시, 임직원 연락처 파악, 자료 전달, 영상회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에 위치한 공장에서는 실시간으로 공정 및 재고·설비 관리를 할 수 있어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패션유통 사업장에서는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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