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식 소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수요 감소가 집값을 떨어뜨리는 중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계경제가 장기 저성장에 들어가면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지원받지 못한 국내 부동산 시장은 일본처럼 6~7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지속적인 가격 폭락 국면에 진입할 것이다.” 소장 미래학자인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의 한국 경제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진단은 섬뜩했다. 지난 몇 년간 부동산 경기가 극심한 혹한기를 지내면서 한번쯤 일반인들이 ‘이러다 장기 침체로 가는 건 아닌가’ , ‘한국판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나타나는 건 아닌가’라고 생각한 것을 최 소장은 미래학적 분석 기법을 통해 입증했다. 그리고 그가 내린 결론은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났다. 부동산이 대박을 터트려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낭떠러지를 향해 내달리는 기차(무리한 부동산 투자)에서 뛰어 내려라”다. 지난 8월 펴낸 저서 <2030 대담한 미래>에서 그는 미래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가리켜 구약성서 창세기 편에 나오는 ‘7년 흉년의 재현’이라고 설명했다. 성경에 따르면 이집트에 살던 고대 이스라엘인들은 7년의 풍년을 끝내고 7년간 극심한 흉년을 경험했다. 최 소장이 예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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