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전 세계 6억명이 사용한다. 지구 인구 10분의 1이 온라인으로 옮겨왔다. 페이스북이 블랙홀처럼 사용자들을 빨아들이는 것은 페이스북의 혁신적인 서비스들 때문이다. <이코노미플러스>는 페이스북의 적극적인 국내 사용자들을 만났다. 그들의 ‘페이스북 사랑’을 지면에 옮겨본다.
재산 65억 달러...세계 최연소 부자

반항아·혁명가 기질 ‘천재 프로그래머’

아이디어 도용 등 소송 휘말리기도

설립초기 동료였던 션 파커와 멘토인 마크 앤드리슨.친누나이자 마케팅 책임자인 랜디 주커버그(왼쪽부터)

하버드대 동창생들에게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의 학창시절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특집 기사가 있었다. 왠지 랩톱(Laptop:노트북)일 거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정답은 화이트보드였다. 2m가 넘는 커다란 화이트보드는 대학시절 그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많은 천재들이 그랬듯이 주커버그도 불현듯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록하기에는 화이트보드만한 게 없었던 것 같다. 화이트보드는 친구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의 절친한 친구였다. 대학생 주커버그는 전형적인 천재 프로그래머의 모습이다.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프로그램 코딩(기계언어로 프로그램을 짜는 행위)으로 보낼 정도로 집중력 하나만큼은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잠을 자는 시간은 하루 2~3시간이 채 넘지 않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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