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울문화예술원을 이끄는 최호현(왼쪽) 원장과 김대중 부원장. 사진 채승우 객원기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울문화예술원을 이끄는 최호현(왼쪽) 원장과 김대중 부원장. 사진 채승우 객원기자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경영의 시야를 넓히고, 문제에 부딪혔을 때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문화·예술을 통한 CEO의 내적 성숙이 기업의 창의적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업 경영에 예술과 문화를 접목시킨 강의로 호평받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울문화예술원이다. 서울문화예술원의 문화예술최고위과정은 15주간에 걸쳐 예술과 경영의 접목에 대한 새로운 모색,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1월 23일 서울문화예술원 최호현 원장과 김대중 부원장(평산홀딩스 회장)을 만나 경영과 예술에 대해 들어봤다. 최호현 원장은 30여 년간 문화·예술에 몸담아 왔으며, 건설 업체인 평산홀딩스를 이끄는 김대중 부원장은 30년 전부터 음악·미술 분야 신진 작가들을 지원해 왔다. 이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아가씨와 건달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잭팟’ 등의 뮤지컬을 함께 만들면서 인연을 맺었다.

기업 경영에서 문화·예술을 접목하는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인가.최호현 “기업 CEO들은 문화·예술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더 높은 수준의 문화 콘..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