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재철 대표(왼쪽)는 김진혁 대표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돕고 있다. 오재철 아이온 대표·김진혁 페이즈캣 대표



소프트웨어 강자와 게임계 샛별글로벌 벤처 향한 꿈이 만났다



올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앱(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는 앱 제작업체 페이즈캣이 출시한 ‘팔라독’이라는 앱이 큰 인기를 누렸다. 무려 8주 동안이나 유료 앱 부문 1위를 독주했을 정도다. 팔라독은 강아지 영웅이 말을 타고 다니며 악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디펜스게임(Defense Game)이다. 특히 팔라독은 올 상반기 출시된 앱 중에서 가장 우수한 앱을 선발하는 ‘2011 코리아 모바일 어워드 제1차 베스트 앱 공모전’에서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 화제의 게임 앱을 개발·출시한 페이즈캣은 지난 1월 설립된 신생 벤처기업이다. 김진혁 페이즈캣 대표(33)는 회사 문을 열자마자 누구보다도 화려한 데뷔식을 치른 셈이다. 그는 지난 10년간 국내 게임업계에서 게임 디자인으로 잔뼈가 굵었다. 아케이드게임,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등을 두루 섭렵했다. 그러는 동안 게임산업에 대한 예리한 안목을 길렀음은 물론이다. 창업을 결심한 것은 애플 앱스토어가 탄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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