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엘지전자·유한킴벌리 상상력 추진팀 눈치 보지 않고 내맘대로 아이디어 낸다 ‘창조 경영’은 앞으로의 과제가 아니라 이미 시작됐다. 히트작으로 유명한 삼성전자의 보르도TV, LG전자의 초콜릿폰, 유한킴벌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은 바로 창조 경영의 산물들이다. 이들 기업의 창조 경영 추진팀을 알아봤다.

삼성전자 TRIZ추진사무국



삼성전자 TRIZ추진사무국의 이준영 수석연구원은 이곳에 근무하게 되면서부터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졌다. 잠자리에 들 때면 자꾸 새로운 아디이어가 머릿속을 맴돌아 새벽까지 이어지곤 하기 때문이다. TRIZ란 창의적 문제 해결 이론이란 러시아어의 첫 글자다. 1940년대 이후 러시아 발명가 알트슐러가 수많은 특허와 기술 발전의 경향을 연구한 끝에 만들어 졌다. TRIZ에 따르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공통된 유형과 원리가 있다고 한다. 일반 사람들도 얼마든지 훌륭한 발명을 할 수 있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바로 이 TRIZ를 직원들에게 교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아이디어 생산법’을 가르치는 역할을 하는 그이기에 당연히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 그가 2002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삼성전자 직원들은 도입한 지 4년이나 된 TRIZ에 대해 잘 몰랐다. 고민 끝에 그는 회사에 ‘온라인 TRIZ교육’을 제안했다. 회사 측에서도 그의 제안에 적극 공감해 개발 지시를 내렸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그의 아이디어어가 대부분 반영된 것은 물론이다. 작년 11월 개발을 마친 온라인 TRIZ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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