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부문, 11그룹, 9본부, 44부, 2실, 4센터, 8부속팀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신한은행을 이끄는 핵심인사들은 11그룹의 그룹장이라고 할 수 있다. 11명의 면면을 만난다.

50대 초 ∙중반 11개 그룹장이 주축

신한은행의 11개 그룹은 2개 부문에 속하는 5개 그룹과 6개의 독립 그룹으로 포진돼 있다. 2부문은 리테일부문과 기업부문으로 나뉘는데 리테일그룹에는 영업추진그룹, WM그룹, 기관그룹이 속하고 기업부문은 기업그룹과 IB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부문에 속하지 않는 그룹은 경영기획그룹, 경영지원그룹, 여신심사그룹, 리스크관리그룹, IT그룹, 글로벌사업그룹 등 6개다. 이 11개 그룹이 신한은행을 움직이는 핵심엔진이다.

신한은행은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인사가 집행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조직이다. 이는 11명의 그룹장들의 이력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일단 화려한 학력이나 학연, 지연의 공통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굳이 공통점을 들라면 현장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는 점이다. 50대 초중반이라는 점도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다.

이성락 부행장은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장을 맡고 있다. 영업추진그룹은 주로 지점과 개인고객 영업과 관련된 업무를 관할한다. 산하에 영업추진부, 개인금융부, 멀티채널본부, 리테일영업본..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