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 공히 스마트폰 시대다. 애플과 구글이 치열하게 벌이는 스마트폰 대전은 휴대전화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업체로 번지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각광 받으며 초일류 글로벌 IT 기업들의 격전지가 된 것이다.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산업

“시장 잡아라”…스마트폰 강자들 전면전

2파전에서 다자간 경쟁으로 국내 시장 격화

H/W·S/W·콘텐츠의 절묘한 조화가 관건

지난 2월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 이번 전시회는 한 마디로 ‘스마트폰 경연장’이었다. 향후 확대되는 스마트폰 시장을 잡기 위한 삼성전자·소니에릭슨·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움직임이 수면으로 드러났다.삼성전자와 소니에릭슨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했다. 안드로이드폰이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독자 개방형 플랫폼인 바다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인 ‘웨이브’를 공개하기도 했다. 웨이브는 3.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1㎓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Wi-Fi), GPS 등 첨단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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