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모바일 혁명과 관련, IT 업계에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불리는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이다. 이미 3년 전부터 아이폰을 사용해온 그는 1세대 벤처인답게 단순 소비자로서 감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폰 전도사’라고 불릴 만큼 애플이 이끌어낸 모바일 혁명의 의미를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 사장을 만나 애플과 모바일 혁명 등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애플 타도한다고? 

아이폰 성공 본질부터 파악하라”

삼성전자도 애플발 모바일 혁명의 핵심을 제대로 몰라 …

소비자 중심 마인드와 기기·콘텐츠 등이 복합된 결과

애플이 모바일 혁명에 성공한 뒤 경쟁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구글·삼성전자·MS 등은 새로운 OS(운영체제)를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거나 준비하고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사고파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 아성에 도전하겠다며 글로벌 24개 통신사 및 기기 업체들이 손잡고 ‘슈퍼앱스토어’를 출범시키겠다는 발표도 나왔다. 애플이 모바일 시장을 열어젖히는 데 성공하긴 했지만 시장 환경이 이렇게 바뀌어 가면 앞으로는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은 이에 대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과 경쟁자들의 기술·서비스 수준 차이가 너무 큽니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애플은 95점대, 다른 기업들은 60점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애플이 2년 전에 내놓은 아이폰과..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