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갈까. 기업들이 사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목적지까지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갈 수 있다. 발상의 전환인 셈이다.

“내부 직원이 가장 잘 안다”

쌍방향 소통 통해 새 아이템 발굴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정부의 정책은 친환경 자동차의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지사 등을 가지고 있는 KT의 역량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충전소 사업에 진입해볼 만 하다.

-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 최소화를 통한 최적의 사업모델이 될 수 있다.

- 한국전력이 이 사업에 최적이다. KT는 통신업에 집중해야 한다.

- 향후 전기자동차가 대중화된다면 현형 주유소처럼 전기충전소 사업이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 길가에 많이 설치돼 있는 공중전화 부스를 이용한다면 KT의 뛰어난 활력소가 될 것이다.

KT의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KT 아이디어 위키(Wiki)’에 제안된 아이디어와 이에 달린 댓글이다.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처럼 이용자들의 참여로 내용이 끊임없이 수정·보완된다. 이 아이디어는 현재 전기자동차 충전관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KT가 지난해 6월 도입한 사내 아이디어 수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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